CT MRI 차이점 무엇이 다른지 알려주세요
어디 다치거나 통증이 심하게 느껴져서 병원을 갔더니 CT 또는 MRI 찍어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 있나요? 저 또한 이런 이야기를 허리 통증 때문에 들어본 적이 있는데요, 두개의 차이는 무엇이고 어떤 경우에 찍어봐야 하는 걸까요?
더군다나 요즘 치과 치료를 다니고 있는데 한번씩 CT 찍고 X-ray도 찍고 그러고 있는데요, CT와 MRI 찍을 때 방사선 피해라는 게 있는 걸까요?
CT MRI 둘다 컴퓨터 영상 촬영 검사입니다. CT는 컴퓨터 단층촬영을 말하며 MRI는 자기공명 영상법입니다.
무슨 검사를 하게 될때 CT 검사 한 후에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서는 MRI 촬영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무슨 차이가 있어서 그런것인지,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듣다 보면 아 CT 보다는 MRI가 더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는 건가보다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이는 더 정확한 검사 등의 차이는 아니라고 합니다. 어느 부위냐 그리고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서 검사 시간과 촬영시간이 짧은 CT 촬영하기도 하며 MRI 촬영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CT (Computerd Tomography) 전산화단층촬영, 컴퓨터 단층촬영
일반적인 X-ray 사진을 찍으면 단면으로 나오는데 CT 촬영을 하게 되면 원형으로 된 큰 기계 안에 들어가 X-ray 촬영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몸을 가로로 잘라서 그 가로면을 평면적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PET/CT 라는 것도 있는데요 이는 양전자단층촬영이라고 합니다. 어려운 말이라서 우리같이 평범한 사람은 무슨 말인지 잘 모르는데요, 이는 우선 논외로 두고 MRI 와의 차이점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X선과 컴퓨터를 결합한 촬영입니다. X선 즉 방사선 발생장치가 있는 큰 원형 기게 안에 들어가 컴퓨터 스캐너가 회전하면서 사람의 가로면 영상을 촬영해 영상을 만들어 냅니다.
검사 시간은 약 20분 정도이며 금식한 후 촬영합니다. 방사선 발생장치가 있는 기계로 촬영하기 때문에 임산부는 가능하면 촬영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이 바로 CT 촬영입니다.
사람의 몸 어느 부분이나 다 관찰할 수 있으며 누워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이 스캐너가 회전을 하면서 영상을 촬영하게 됩니다.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공명영상
방사선, X-ray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장과 컴퓨터 시스템 및 전파를 결합시켜서 CT 촬영보다 더 신체를 명확하고 분명하게 촬영해 고해상도 단면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사람의 몸을 3차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CT 촬영 때와 마찬가지로 금식이 필요하며 CT 때 보다는 촬영 시간 및 검사시간이 긴편으로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게 됩니다. 또한 저도 MRI 촬영 할 때 안이 시끄러울 수 있고 그 안에 있는 것이 공포스럽게 느껴지면 뭔가를 누르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CT MRI 촬영 차이점 중 큰 부분은 CT 촬영으로는 사람의 몸을 가로면으로 촬영할 수 있는데 MRI 촬영으로는 가로면과 세로면을 모두 촬영할 수 있어 좀 더 자세하고 세밀한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CT 촬영한 후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거나 해서 더 자세히 봐야 할 경우 MRI 촬영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CT 촬영만으로도 질환의 원인을 찾아 낼 수도 있기 때문에 검사비용이 MRI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CT를 먼저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CT는 약 10만원대, MRI는 최소한으로 잡아도 40만원대 이상으로 50만원이 넘게 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CT 촬영은 가로단면으로 촬영하기 때문에 복부 촬영에 좀 더 좋은 편이고 MRI 촬영 경우는 가로세로 함께 볼 수 있는 척추나 뇌신경계 촬영에 좀 더 좋습니다.
CT 촬영은 방사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방사능에 예민하다면 MRI 촬영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