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성 두드러기 총정리
운동을 하거나 목욕한 후에 땀을 흘리면 혹시 두드러기가 올라오거나 하는 경우 없나요? 즉 몸이 뜨거워지고 더워지면서 땀도 나지만 두드러기 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은데요 이것을 콜린성 두드러기 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런 알레르기 피부증상의 원인과 치료 및 예방법 등을 총정리 해 보겠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땀샘을 담당하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과의 관련이 원인입니다.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생리기능 중 하나로 사람은 땀을 흘리게 됩니다.
즉 운동, 목욕 그리고 정신적인 긴장 등으로 인해 체온이 오르면 그것이 뇌로 전달되어 뇌에서 땀을 흘려 체온을 내리라는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뇌에서의 명령은 자율신경을 매개로 온 몸으로 전달되고 땀샘을 열기 위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대량으로 분비시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라는 것은 이 땀의 열쇠, 원인이 되는 아세틸콜린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의 피부에 소량의 아세틸콜린을 주입해서 검사해 보면 주사를 맞은 부분 주변에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하고 정확한 원인 등을 알 수는 없지만 이 두드러기 환자의 피부 속에는 가려움을 유발하는 히스타민도 대량으로 분비되고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생기는 원인에는 아세틸콜린, 히스타민 그리고 알레르기와 아토피 여기에 땀이 잘 나지 않는 증상 등이 관계되어 있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직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
일반적인 증상은 목욕과 운동 후, 매운 음식 먹은 후 몸이 뜨겁거나 따뜻해질때, 정신적으로 불안과 스트레스, 긴장등으로 얼얼하고 따끔따끔한 가려움과 통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두드러기가 올라옵니다.
이 두드러기는 몇분에서 몇십분 정도 지나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며 얼음이나 차가운 물수건 등으로 식혀주면 더 빨리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이 증상이 심해져서 중증이 되면 혈관성 부종, 현기증, 기관지 천식, 구토, 복토, 아나필락시스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
다른 두드러기 증상과 마찬가지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항콜린작용이 있는 항알레르기약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심하지 않다면 그대로 있어도 몇시간 후에는 자연적으로 증상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 반복되거나 증상이 나타날 때 통증과 불쾌감이 있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피부과 등에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예방
땀을 흘리지 않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 불가능한 일이나 마찬가지이므로 무리하게 땀을 흘리지 않을 정도로, 더 악화시키지 않을 정도로 생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