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따개, 깡통따개 없을 때 여는 방법 4가지
요즘이야 거의 모든 캔이 다 원터치 깡통 들이라서 그다지 캔따개, 깡통따개 필요없긴 합니다만 외국에서 수입한 제품에서는 아직도 원터치 아닌 것들도 꽤 있더라구요. 그리고 원터치인데도 불구하고 그 손잡이 부분이 똑 떨어져서 못 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손잡이 부분이 떨어진 캔은 빨리 열어서 먹어야 합니다. 손잡이를 들 때 이미 퓩 소리가 나면서 진공이 풀렸기 때문에 안의 내용물은 금방 상하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 워낙에 캔따개 쓸 일이 없어서 어디 뒀는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캠핑을 가거나 또는 길고양이들 챙기러 다니는 분들 중에서도 캔 들고 다니다가 공교롭게도 이렇게 캔따개 원터치가 부러져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깡통따개 없을 때 여는 방법 바로 알아봅니다.
1. 숟가락으로 캔따개 대신하기
어느 집에나 다 있는 숟가락으로 눈에 띠지 않는 깡통따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숟가락을 캔 가장자리에 누르고 막 비벼주면 됩니다. 이때 가능하면 두꺼운 장갑을 끼고 하는 것이 만약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 곳을 집중적으로 꾹 누른 후 비벼서 마찰을 일으키면 됩니다. 그렇게 한 곳이 뚫리면 이제 숟가락을 넣어서 뱅글 돌아가면서 열어주면 됩니다.
2. 콘크리트 바닥에 비벼서 캔따개 대신하기
캔이라는 제품 자체가 가장자리의 볼록 나와 있는 테두리와 그 가운데의 뚜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테두리 부분을 콘크리트 바닥에 문질러서 테두리 부분을 마모시키고 어느 정도 닳았다 싶을 때 캔을 꾹 눌러주면 뚜껑이 퐁하고 올라옵니다.
3. 드라이버로 캔따개 대신하기
망치로 못을 박듯이 드라이버를 이용해 캔 가장자리에 구멍을 뚫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꽤 끈기가 필요합니다.
4. 동전으로 캔따개 대신하기
이 또한 아주 끈기가 필요한 방법입니다. 100원짜리 동전으로 깡통따개 대신해서 캔을 여는 방법입니다. 스푼으로 여는 것처럼 캔 가장자리를 비벼서 여는 것입니다. 하지만 작은 동전으로 캔 열릴 때까지 비비는 것은 사실 손에도 무리가 많이 갑니다. 진짜 주변에 뭐가 하나도 없는데 꼭 열어야 할 때만 활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