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는방법
올 여름은 휴가 계획을 잡기에도 참 애매합니다. 외국을 나가는 것은 이미 포기했고 국내여행도 사실은 많이 꺼려지는데요, 사람들이 많지 않을만한 곳에서 좀 쉬었다 올까 싶기도 해서 검색하다보니 거제도의 저도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대통령의 해상별장이라고 하는 저도가 8월부터 다시 개방된다고 합니다. 가는방법 그리고 유람선 예약 방법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라고 하는 이 작은 섬은 거제시 장목면 거가대로 1887이라는 주소를 가지고 135,000평, 44만6280제곱미터, 해안선은 약 3.2km입니다.
옛날에는 학이 많이 살아 학섬이라고도 했다고 합니다만 지금은 돼지가 누운 모습과 비슷한 섬의 모양으로 돼지 저(猪)를 써서 저도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대통령 해상별장이라 가고 싶다고 아무때나 갈 수 있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군사시설 보호구역이라 완전히 다 개방되어 있지도 않은 저도 가는방법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은 차로 갈 수 없습니다. 거제도와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도 있지만 이 저도 가는방법 으로는 오로지 배 즉 유람선 밖에 없습니다.
고려때 얘기, 조선때 얘기, 일제강점기 때 얘기 다 뛰어넘고 가까운 현대에서의 이 저도 라는 섬이 가지고 있는 의미 잠깐 살펴볼까요?
해방되고 한국전쟁 끝나고 난 후 1954년 해군에서 이 저도 섬을 인수해 관리하면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여름휴가지가 되었고,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 때 청해대라는 이름으로 여름별장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재 저도 이 섬에는 청해대 본관인 2층짜리 건물과 경호원 및 관리요원 그리고 장병들의 숙소 건물이 있으며 팔각정과 산책로, 전망대 그리고 작긴 하지만 9홀 골프장과 자가발전소까지 조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인공 백사장도 조성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청해대라는 이름으로 군사시설과 대통령의 여름 휴가지가 되면서 일반인들의 출입은 금지되었지만 2019년 9월부터 개방되었습니다.
2019년 9월부터 개방되었다고 해도 저도 모든 곳에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백사장, 산책로, 골프장부터 시범 개방되었으며 대통령 별장 건물 등은 공개가 보류되었습니다.
약 1년간 약 4만 8천명 정도가 다녀갔는데 원래 7월7일부터 9월6일까지 두달간 저도 정비기간을 갖기로 했는데 일정을 앞당겨 8월1일부터 조기 개방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첫 개방때는 하루 방문 최대 600명이었지만 2020년 8월부터의 재개방때는 1200명으로 두배로 확대되었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저도 내에서 1시간 30분밖에 체류할 수 없었지만 지금부터는 2시간 있을 수 있습니다.
2020년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장휴업 상태였기 때문에 방문객 수가 4만8천명 정도에 지나지 않았지만 2020년 8월1일 저도 재개방하면서 방문자수와 체류시간이 확대되었습니다.
저도 가는방법 위에서도 말했듯이 오로지 유람선으로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재개방 전에는 궁농항 한 군데에서만 유람선을 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재개방과 함께 저도 가는방법 하나밖에 없는 유람선을 탈 수 있는 곳도 2군데가 더 확장되어 장목항과 칠천도항이 추가되었습니다.
궁농항과 장목항 칠천도항에서의 유람선 탑승이 유일한 저도 가는방법 입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칠전도항의 거제 저도 칠천도 유람선 운항시간표, 운행요금, 예약 등을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거제 저도 가는방법 중 칠천도유람선 이용하는 경우는 1코스와 2코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코스는 저도 상륙해서 관광하게 되며 2코스는 유람선 타고 도는 저도 선상관광코스입니다.
칠천도 유람선 1코스 저도 가는방법 으로는 칠천도 - 돌고래 출몰지 - 저도 상륙관광 - 거가대교 - 중죽도/대죽도 등 총 3시간 관광코스이며 출항 4일 전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칠천도 유람선 1코스 저도 가는방법 에서 유람선 예매는 평일, 주말, 성수기 등으로 현장판매와 온라인예약, 대인, 중고등, 소인 등에 따라 요금이 다 다릅니다.
칠천도 유람서 2코스 저도 가는방법 으로는 칠천도 - 돌고래출몰지 - 저도 - 거가대교 - 중죽도/대죽도로 1시간 30분 선상관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경우는 출항 3시간 전까지 예약할 수 있습니다.
위의 저도 가는방법 두가지 코스 비교해보면 저도 상륙해서 관광을 하는지, 배를 타고 그냥 훑어 보는 정도로 끝내는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