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보호필름 종류 및 장단점
얼마전 침대에서 바닥으로 스마트폰 떨어지면서 액정보호필름이 깨졌습니다. 벌써 3번째입니다. 강화유리 제품인데 30cm 정도의 높이에서 떨어졌는데 너무 심하게 깨졌더라구요. 그래서 액정보호필름 다시 구입하려고 보니 종류가 참 많더라구요. 방탄유리 제품도 있고, 옛날에 쓰던 우레탄필름 등등 과연 그들의 장단점 무엇일까요?
목차
액정보호필름
강화유리
방탄필름
PET
우레판필름
사생활보호필름
액정보호필름
스마트폰과 탭 등에는 이들 화면을 보호하기 위해 필름이 붙어 있을 것입니다. 물론 구입할 때 처음부터 붙어서 온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분들은 아마 없을 듯 합니다.
가벼운 스크래치와 오염으로부터의 보호 뿐만아니라 외부 충격으로부터 액정을 보호해줘야하며 터치감과 지문인식 등이 빨리빨리 이루어져야하는 여러 요구사항에 잘 맞아들어야 합니다.
액정보호필름은 PET, 우레탄 소재의 제품이며 강화유리는 필름이라기 보다는 패널보호를 위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우리는 그냥 편하게 강화유리 제품도 액정보호필름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강화유리 - 돔글라스
엣지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풀커버강화유리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곡면 강화유리, 돔글라스라고도 하는데요, 이 제품을 부착시키기 위해서는 경화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기존의 강화유리 액정보호 제품은 엣지부분까지 커버할 수 없었는데 이 부분을 개선해서 나온 제품입니다. 따라서 지문 등의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하고 충격에도 강한 제품입니다. 현재로서는 가장 고급이고 비싼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경화제, 경화액을 액정에 뿌리고 나서 UV램프를 이용해 액체를 굳게 합니다. 이 과정을 경화라고 합니다. 경화액을 뿌릴 때는 스마트폰의 어느 구멍으로도 액이 스며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작업해야 합니다. 붙이는 방법은 다른 포스팅에서 언급하겠습니다.
강화유리
저는 거의 강화유리 제품으로 액정보호 하고 있습니다. 원래 잘 떨어뜨리거나 하지는 않는데 액정보호필름 검색하고 구입할 때 사실 뭐가 뭔지 잘 몰라서 그냥 제일 많이 팔린 제품을 샀습니다. 그리고 한번 떨어뜨렸는데 액정이 깨진 줄 알았습니다. 짜증 내면서 보호필름 걷어내니 폰의 액정은 멀쩡하더라구요. 그 후부터는 주로 강화유리 제품을 쓰는데 이번에 너무 낮은 곳에서 떨어져도 와사삭하는 이 약함에 다른 액정보호필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위의 돔글라스 강화유리는 엣지부분까지 다 커버할 수 있는 곡면 강화유리이지만 일반 강화유리 제품은 액정보다 사방이 좀 작게 나온 것이 대부분입니다. 또한 강화유리 제품은 오염의 걱정은 거의 할 필요가 없습니다. 묻었다해도 슥슥 잘 닦입니다.
그리고 직접 자신이 액정보호필름 붙일 때 강화유리 제품은 우레탄 제품에 비해 손쉽게 붙일 수 있고 떼었다가 다시 붙일 수도 있습니다. 유리 제품이라서 붙인 후 손톱으로 두드려보면 단단한 소리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강화유리 제품 사용하면서 지문인식문제는 없었지만 의외로 지문인식이 잘 안된다는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방탄필름
일반 강화유리는 잘 깨지는 단점이 있는데 방탄필름은 깨지는 재질의 제품이 아닙니다. 일반필름을 하드코팅한 플라스틱 재질의 보호필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반 필름보다 좀 더 두껍게 느껴질 것입니다. 지문 등의 오염이 잘 묻지 않는 것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지문인식에도 문제가 될 수 있어 단점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PET필름
플라스틱 재질의 액정보호필름입니다. 가격대나 액정보호 기능이 강화유리와 우레탄의 중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한데요, 우레탄 제품은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면 사실 액정을 보호하는 기능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데 이보다는 좀 나은 편입니다. 스크래치도 강화유리보다는 많이 남는 편입니다.
우레탄필름
가장 기본적이고 대중적인 액정보호필름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보호필름에서 탄력성이 좋은 우레탄필름 나오게 된 이유는 갤럭시의 엣지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레탄 고무재질로 스크래치에는 사실 약합니다. 그리고 오염에도 약해서 보호필름 옆으로 먼지가 잘 끼는 편이라 내구성이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가격대 자체가 저렴한 편이라서 몇달에 한번 정도씩 교체해 주는 것도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말랑말랑한 재질이라서 충격을 흡수해주기는 하지만 강화유리만큼의 보호 기능은 없습니다. 그리고 재질상 개인이 붙일 때 좀 더 어렵고 기포도 많이 생기는 편입니다.
사생활보호필름
사생활을 보호하고 싶다면 전용필름이 따로 있습니다. 일반 아파트 등에서도 창문이나 베란다에 이런 사생활보호필름을 붙이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에서 이런 전용 필름을 붙이면 각도에 따라서 내 화면이 다른 사람에게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실 불편한 점들도 있습니다. 지문인식, 얼굴인식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하기도 하고 화면이 어두워서 밝은 날은 밖에서 보기 불편하고 바코드가 잘 찍히지 않는다는 말들도 많습니다. 전문점에 가셔서 도움을 받는 것이 여러 면으로 좋을 듯 합니다.
스마트폰 액정보호필름 종류 중 강화유리 그리고 우레탄 보호필름 위주로 봤는데요, 저는 다시 강화유리 붙여야 할 듯 합니다. 우레탄을 붙이기도 힘들고 떨어뜨렸을 때 액정보호 기능이 좀 떨어진다는 것이 좀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