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서명사실 확인서 발급 받는 방법
성인이 되면서 어머니께 예쁜 도장을 선물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전에는 시장통에 쪼그리고 앉아 만든 손가락같은 목도장이었는데요, 예쁜 자개가 들어간 도장을 성인이 되면서 받았고 이 도장은 지금까지 잘 간직하면서 인감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도장은 거의 꺼낼 일이 없습니다. 서명만으로도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라는 것이 이제는 대중화될테니까요.
인감증명서와 똑같은 효력을 발휘하는 본인서명사실 확인제도라는 것과 이 확인서 발급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인감도장의 가장 불편했던 점은 역시 분실했을 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분실하면 다시 처음부터 재등록해야 하는 점입니다. 집을 매매하거나 자동차 계약 등에도 주민등록증이 아닌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놈의 도장은 꼭 필요할 때마다 사라지고 없습니다. 그러면 다시 도장 만들어 인감등록을 다시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럴때 이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라는 제도를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도가 2014년부터 시작된 것이라는데 저도 아직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구청에 갈 일이 있었는데 거기에 이 인감증명서 대시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발급하세요 라는 글을 본 것입니다.
이것만 보고는 뭔지 몰라서 그냥 팜플렛만 가지고 왔는데 이렇게 포스팅을 하면서 대강의 내용을 알게 되어 조만간 다시 가서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사전이용 승인신청을 받으려고 합니다.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일텐데요, 본인서명사실 확인서는 기본적으로는 인터넷 발급이 처음부터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관공서에서 먼저 사전이용 승인신청을 받아야 하는데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발급 과정
사전등록
자신의 주거지 시, 군, 구청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사전 등록을 하고 한번 승인 받으면 평생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2년에 한번 갱신은 해야 하며 대리인의 신청은 불가하며 직접 관공서에 가셔서 이용신청서와 주민등록증 등의 신분증을 제출합니다. 본인확인이 끝나면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발급이 되고 이것을 수요기관에 제출하면 됩니다.
이렇게 사전등록 한번 해 두면 사전에 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 과정만 거치고 나면 인터넷 민원24에서도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인터넷 발급 방법
민원24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복합인증이 필요하므로 전화인증 또는 보안토큰 등으로 처음에는 전화번호를 등록해야 합니다.
전화로 ARS가 걸려오면 인증번호 입력 후 복합인증 처리화면의 메시지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전자본인서명확인서 작성 하는데 이때 제출기관을 지정해야 합니다. 발급증을 출력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도장이 필요없다는 점입니다. 필요할 때만 되면 사라지고 없는 도장 때문에 여기저기 찾을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주민센터 등에 인감을 등록할 필요 또한 없어지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단점일수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점이기도 한데요,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발급은 대리인발급은 불가합니다. 본인만 발급할 수 있기 때문에 위조도 불가능하고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습니다.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인감증명서의 차이점
인감증명서는 사전에 인감을 신고해야 하며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청해서 관공서에서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발급 방법으로는 오로지 본인만이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전자본인서명사실 확인서 경우는 인터넷발급 또한 가능합니다.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인터넷 발급 받기 위해서는 복합인증등록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인감과 똑같은 것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는 문서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복합인증등록이란 기본정보 입력, 공인인증서 등의 인증과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복합인증수단 및 정보 등록과 완료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