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상비약 준비해 놓으세요
내일모레부터는 추석연휴에 들어갑니다. 요즘이야 편의점에서도 약을 다 구입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모든 집 근처에 다 편의점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리미리 상비약 마련해 놓는 것이 좋겠죠? 특히 가정에서 구비해 놓는 것이 좋은 것은 무엇이 있는지 그 리스트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지병이 있거나 알레르기 등의 계절적인 이유로 빼놓지 않고 챙겨두어야 할 약들도 있지만 이 외에도 항상 갖춰두고 있으면 갑자기 어떤 일이 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정 구성원에 따라서도 약간씩은 다를 것입니다. 아이가 있거나 어르신이 있을 경우 등의 특수성은 약간 배제하고 어느 집에서라도 누구에게라도 필요할 수 있는 상비약 목록 입니다.
첫번째는 소독약 입니다. 과산화수소나 알콜 또는 알콜솜처럼 1회용을 포장된 것도 있으니 준비해 놓으세요. 어디에 찔리거나 베이거나 넘어지는 등의 상처가 생겼을 때 사용합니다.
두번째는 상처연고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등등의 가벼운 상처를 소독한 후 바를 수 있는 연고는 가정에 항상 구비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세번째는 밴드입니다. 소독하고 연고 바르고 난 후 그 상처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밴드를 붙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사이즈가 들어있는 제품들이 많이 있으니 약국이나 다이소에 가서 상비약으로 구비해 둡니다.
네번째는 진통제, 해열제입니다. 갑자기 두통이 심해질 수도 있고 없던 치통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생리통으로 데굴데굴 구르고 싶어질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미열이 날 수도 있으니 이런 때 해열제 하나 먹고 잠을 푹 자고 나면 나을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는 종합감기약입니다. 두통이나 미열 등이 감기의 초기증상이기는 하지만 감기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콧물이나 기침 등의 감기증상과 함께 두통, 열이 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가정 구비약으로 마련해 둔 감기약이 도움이 됩니다.
여섯번째는 소화제, 정장제, 지사제 입니다. 특히 명절에는 과식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수 있습니다. 먹은 것이 소화가 안될 수 있겠죠? 그리고 장트러블로 배에 가스가 차거나 설사 또는 변비가 생길 수도 있으니 미리 상비약 으로 구비해 두세요.
일곱번째는 파스입니다. 허리를 삐끗할 수도 있고 어깨나 목이 아플 수도 그리고 손목발목도 갑자기 삐긋하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두면 좋겠죠?
이 외에도 식염수와 탈지면, 탄력붕대 등도 함께 가정 상비약 으로 준비해서 다이소 등에서 팔고 있는 구급함 등에 깔끔하게 정리해서 넣어두면 나름 급한 상황이지만 집안에서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일이라면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